일상/원예
고수일기 :빨리 먹어야겠다..
ZI0NY
2024. 5. 5. 18:54
고수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자라고있다. 이제 슬슬 먹을 때가 가까워지고있다. 일단 생각한 건 타코! 하루 날 잡고 저녁에 타코파티를 할까 싶다.
얼마나 자랐냐 하면 벌써 이만큼.. 비 오는 날 비도 맞춰주고 물도 매일매일 주고 유리온실같은 베란다에 따끈따끈하게 두었더니 밀림이 다 되어가고있다. 싹 뽑아서 다 한번에 어떻게 먹을까 생각해보니 마라탕을 만들거나 타코를 잔뜩 만들고 싶어졌다! 마라탕은 꽤 자주 먹으니 역시 타코가, 타코가 좋겠지. 그거 말고 뭘 더 해먹을지는 생각해봐야겠다. 이 고수를 다 뽑으면 흙을 더 추가해서 다시 한가득 심을 생각이다. 이번에는 좀 깊게.. ㅎㅎ 씨앗을 얕게 심어서 자꾸 쓰러지는 것 같아서 좀 보충할 생각이다!
그리고 바질이는 귀엽게 자란다고 한 게 언제쯤인데.. 잎이 거대해졌다. 약간 부담스러워서 슬슬 뭔가 요리하면 위에 한 잎씩 떼어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