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3 고교야구

230516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고 @신월구장

ZI0NY 2023. 5.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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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햇살이 이렇게 뜨거워도 되는지... (이 멘트는 6월까지 쓸 예정입니다.) 뜨거운 날의 재밌는 야구였다. 당연히 7회 콜드일 줄 알았지만 한 점차로 8회까지 갔다. 바빠서 끝까지 못 본게 아쉬웠던ʕ ´• ᴥ•̥`ʔ 시원하게 치고, 거침없이 휘젓고, 깔끔하게 득점하는 경기를 봐서 너무 즐거웠다. 2루 도루하고, 공 빠진 사이에 3루주자는 홈으로 파고드는 야구,, 이게 발야구의 맛이지,, 대회는 이제 막이 올랐으니, 가장 오랫동안 가장 즐겁게 야구할 수 있기를.

이 볼넷은 3안타 경기의 시작에 불과했다... 17 윤권
첫 타점의 주인공. 4 나해성
초반부터 계속 치고 달렸다. 36 김도윤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좋아하는. 1 정승원
내가 좋아하는 높은 키킹을 하는 좌완. 21 신지환
팀을 구하러 올라오는 구원투수. 그리고 구했다. 11 곽승현
런다운에 걸린 주자도 잡아내며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루종일 치고 달리고 슬라이딩하면서 꼬질꼬질해져만 가는 유니폼. 16 이재상
이 경기의 마지막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