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녀왔습니다. 술 박람회. 여름에 코엑스에서 한 주류박람회를 다녀온 이후에 대전 와인박람회를 가려 했으나 못가고, 지난주에 열린 수원 술박람회도 못 가게 되면서 메가쇼 홈술상점을 노리고..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쏘쏘. 10만원밖에 안 씀. 내가 이렇게 술 사면서 절약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다지 살만한 게 많진 않더라구요. 일단 사 온 목록부터 보면 이게 끝임... 여기에 핸드메이드 가방 하나랑(귀갓길에 분실) 삼광 와사비 12000원어치.. 끝 제일 먼저 대밭고을(https://smartstore.naver.com/bamboosul)의 대담은 그냥 맛있는 대나무향 청주. 청주 특유의 말끔하고 개운한 맛이 대나무향이량 겹쳐지면서 더 산뜻하게 느껴져서 아주아주아주 좋았음. 물론 여기 탁주도 매끄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