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야구대회 5

230719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라온고 @신월구장

더보기 비. 비. 비. 야구. 였던게 엊그제인데 이번엔 폭염경보랜다.... 다행히 경기 개시 시간이 3시여서 그나마 괜찮았다만 신월구장이라 사진찍기에는 좁고 힘들었다. 심지어 이상한 아저씨가 말걸기까지. 왜 코치한테도 말을 거는거야 경기중에; 목동은 하루에 4경기를 했던데 그것도 엄청나게 하드했을듯.. 낮경기가 두개 으아아. 그래도 사진찍는 건 힘냈고 드디어 24시간만에 정리해냈다. 거의 일년만에 라온고 경기를 봤는데, 아는 얼굴이 그래도 보여서 다행이었다. 꾸준히 잘합시다,, 잘해서 오래오래 봅시다,,,

230716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청담고 @신월구장

더보기 폭우, 야구, 폭우, 폭우, 야.. 폭우, 야구, 폭우, 폭우 청룡기 일정은 고되다. 뜨거운 7월에, 장마기간과 이렇게 겹쳐버리면 일정이 계속 밀리고 밀리고 또 밀리기까지 하니까. 그리고 바로 이어서 대통령배에 가을 봉황대기까지 쭉 이어가야한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한여름의 체력 전쟁이 된다. 여름은 야구의 계절이라지만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싶은 일정... 그나마 비가 와서 휴식일이라도 챙길 수 있으려나. 이럴 때 보면 황금사자기 배정 받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선수들은 둘 다 나가고 싶겠지만.

230522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고 @목동구장

더보기 성남고 선수들의 야구를 보러 갈까, 그냥 목동에 다시 발들이지 말까 내내 고민했지만 그냥 올해 보기로 결심한 김에 보려고 다녀왔다. 여전하지만 많은 게 바뀐 목동구장 후기는 다른 글에... 끄적거려보던가 해야지. 월요일은 야없일이 아니다. 아침엔 샌디에이고가 이기고 점심엔 성남고가 이겨주니까. 굿굿,, 선취점, 동점허용, 역전, 다시 동점허용, 그리고 재역전으로 이제 8강이다. 내내 신월에서 사람심판이 스트존 보다가 AI스트존으로 넘어가면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역시 사사구는 쬠 많았지만 어쨌든 이기면 다 해프닝이다(ノ^∇^)

230519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고 @신월구장

더보기 또 뜨거운 날씨속에 야외야구, 이거 진짜 할 수 있는거냐? 이정도 날씨면 경기취소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때면 나도 이제 돔에 적응해서 뚜껑없으면 야구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한 명의 돔련님이 되었구나- 싶다. 하지만 그래도 햇볕이 내리쬐는 날의 야구도, 분홍빛이 감도는 노을 아래의 야구도, 한밤중의 야구도 모두 사랑해왔다. 물론 지금은 돔 아래 에어컨쐬는 야구가 제일 좋긴 하다만(•́ㅿ•̀) 이렇게까지 성남고 야구를 챙겨 볼 생각은 아니었습니다만, 사진을 한 장씩 찍어가다 보니 혼자서 묘하게 정이 들어버려서 계속 보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점수를 시원시원하게 잘 내서 (...) 제발 내가 챙겨보는 다른 야구팀놈들도 득점권에서 안타 좀 쳐라 제발( -̥̥̥̥̥̥̥̥̥̥̥̥̥̥̥̥̥̥̥̥̥̥..

230516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고 @신월구장

더보기 5월인데 햇살이 이렇게 뜨거워도 되는지... (이 멘트는 6월까지 쓸 예정입니다.) 뜨거운 날의 재밌는 야구였다. 당연히 7회 콜드일 줄 알았지만 한 점차로 8회까지 갔다. 바빠서 끝까지 못 본게 아쉬웠던ʕ ´• ᴥ•̥`ʔ 시원하게 치고, 거침없이 휘젓고, 깔끔하게 득점하는 경기를 봐서 너무 즐거웠다. 2루 도루하고, 공 빠진 사이에 3루주자는 홈으로 파고드는 야구,, 이게 발야구의 맛이지,, 대회는 이제 막이 올랐으니, 가장 오랫동안 가장 즐겁게 야구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