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의 배》의 후속작이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개정판이다. 안전가옥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다.예전에 쓴 테세우스의 배 리뷰 참고>>개정판이 나오면 구판과 같이 펼쳐 놓고 읽게 된다. 어느 부분을 작가가 덜어내고 싶었고, 어느 부분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 바뀐 부분들을 중심으로 써 보겠다. 일단 《테세우스 패러독스》는 '두둥! 어느 날 수술실에서 깨어난 세계적인 기업 회장.... 일어나 보니 내 몸은 모두 기계로 대체되었고 내 몸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녀석이 나라고 주장하며 내 집에 있는데?!'로 시작한다.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를 그대로 따라서 테세우스가 탔던 그 배의 부분부분을 교체해서, 결국 배의 모든 일부분이 테세우스가 탔던 그 배가 아닐 때 과연 진짜 테세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