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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

내가 비건페스타에 처음 간 게 2회인가 3회쯤이었는데 어느덧 10회가 되었다. 비건으로 잘 살아남고 있구나... 아주 완벽히 잘 해내지는 못하는 짜바리 주정뱅이 비건일지라도... 일단 들어가자마자 소이, 아워밀!https://smartstore.naver.com/soyourmeal 소이 아워밀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우리콩으로 만든 고단백 후무스 - 소이, 아워밀smartstore.naver.com 식감, 질감 면에서 후무스 완성도는 상당히 좋았는데 당근맛이 너무 많이 나서ㅜ 나의 당근싫어이슈때문에 매번 살까말까하다가 안 샀던 소이 아워밀에서 드디어!!! NOT당근 후무스가 나왔다. 보냉백 할인, 팔로우 할인 받아서 31000원! 내 입에 제일 잘 맞는건 흑임자였다. 배를 넣어서 단맛을 냈다고 하셨는데..

일상/박람회 2026.03.27

Coconoe yogurt liqueur 코코노에 일본 오이타 요구르트 리큐르

요구르트 리큐르라는 말에 혹해서 사온 코코노에 요구르트 리큐르입니다. 어른들의 요구르트라는 설명이 달려 있는 술입니다.리큐르는 그 베이스가 되는 술이 무엇이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똑같은 오렌지 리큐르여도 보드카가 술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면 깔끔하고, 테킬라가 베이스면 화려하고 풍부한 느낌이 납니다. 그렇다면 이 코코노에는 뭐가 베이스냐 하면 바로바로 사케입니다!!!! 그것도 뒷면을 안 읽어봐도 확 느껴질 만큼은 투명한 사케 맛이 납니다. 일반적인 드링킹 요거트 (ex 매일 바이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다소 묵직하고 진한? 사케를 섞어서 밸런스를 잡아내면 이런 맛이 날 것 같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술로 만들었을 것 같은데 (면세가 598엔) 요구르트와 사케의 합이 좋은건..

일상/음식 2026.03.22

대만 가오슝 여행! 그런데 키움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곁들인... (3)

더보기결론부터 말하면사진은 망했다...필름사진 좀 찍어 봤지만 이렇게 필름이 망해본 적은 처음이다..산 지 1주 이내의 후지필름 + 코니카 + 대만 + 혈육 : 멀쩡하게 가장 잘 나옴일주일 후 위 카메라에 남은 필름 내가 이어서 : 약간 뭉개지듯이 탁하게 나옴... 그럭저럭 쓸만함위와 동일하게 구매한 후지필름 + 코니카 + 부산 + 나 : 유제변질... 흑백사진으로 보정함ㅜㅜ산 지1년쯤 지난 코닥 울트라맥스 + 올림푸스 펜 + 대만 + 나 : 유제변질.. 한 장도 건진게 없음.. 뭘 찍은건지 모르겠음. 3년쯤 전에 찍은 유통기한 5년이상 지난 필름 + 토이카메라 + 일본 + 나 : 미노광;;;; 이건 진짜 필름문제인 것 같다결론 : 총 4롤 맡겼는데 멀쩡 33장 + 안멀쩡 33장으로 돌아왔다...필름을 ..

사진/여행 2026.03.20

대만 가오슝 여행! 그런데 키움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곁들인... (2)

이제 본격적으로 키움히어로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vs 중신 브라더스)에 가는 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일단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중신 브라더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야합니다. 키움히어로즈 이분들께서는 아무 정보도^^ 심지어는 연습경기 라인업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쪽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리고 우취여부, 지연개시여부등은 중신브라더스 인스타에 경기 시작 1시간~3시간 전에 공지를 하니 그냥 중신 인스타를 팔로우해놓고 스토리를 계속 체크해주는것이 좋습니다.https://www.brothers.tw/ 中信兄弟官方網站歡迎球迷朋友一起來到屏東或是打開圖奇為猛象軍團加油!(•̀ᴗ•́)وwww.brothers.tw중신 브라더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프링 트레이닝 vs Kiwoom을 찾으면 게시글이 있..

일상/여행 2026.03.16

대만 가오슝 여행! 그런데 키움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곁들인... (1)

대략적인 예산은 아래 접은글에▼더보기가오슝 왕복 항공권 1인 : 28만원대(제주항공)숙소 2인 : 가오슝3박 30만원 + 핑둥 1박 6만원식비 2인 : 27만원선물구입 : 20만원마사지 1인 : 8만원(2회)교통비 1인 : 이지카드 충전 1만5천원 + 야구장 오가는 택시비 3만원1인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하면 5일간 90만원정도 나온 것 같다. 선물 산 거 빼면 70만원일생의 목표였던 키움히어로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방문을 위해 약 10년만에 다시 대만에 갔다. 사실 키움히어로즈의 스캠이 가오슝에서 한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몰라서..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도 정보가 부족해 그냥 냅다 갔다.내가 간 곳들은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1. 치진섬과 치진섬 가는 길 (Hamasen역 하차)2. 보얼예..

일상/여행 2026.03.15

스위치온 다이어트 4주 후기

시작 전 제가 느낀 스위치온 다이어트 3줄 요약 (사실상 이 글 다 읽은거나 마찬가지)정희원쌤의 저속노화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다만 희원쌤은 안 좋아하는 프로틴 쉐이크를 먹는데... 단백질쉐이크를 이용해서 몸을 속이는 치트를 쓴다. 단쉐 3일 먹고 먹는 첫 음식은 뭐든 맛있어서 양념 없는 야채찜도 사람들이 좋아하게 만들며, 계속 단백질쉐이크를 먹어주면서 몸은 충분히 뭔가를 먹고 있는 것처럼 속인다.(몸이 지방 축적을 안 하게끔)그래서 이건 결국 다이어트 그 자체다. 살을 빼는 행위가 아니라 식단을 관리해서 식습관을 교정하는 행위로서의 다이어트. 단백질 쉐이크 먹느니 야채찜에 현미밥 반 공기를 택하게 되고, 계속 이걸 먹게 된다.(=저속노화식을 먹게된다.) 재작년 겨울에 56kg까지 뺐는데 계속 다시 ..

일상 2025.11.06

연남동 SF책방, 플라뇌즈 페잇퍼점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는 SF책방이 있다. 이름하야 '플라뇌즈 페잇퍼점'. 결론부터 말하면 이 근처로 이사를 가고 싶어져서 요즘 진지하게 연남동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홍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한 번 더 타고 들어가야 있는 연남동 골목에 SF가 대문짝만하게 적힌 책방이 있다. 사실 내 원래 목적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의 노 젓는 흑묘 뱃지를 사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방문한 게 행복했다.플라뇌즈 인스타그램>>입구에서 2, 3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SF책방 플라뇌즈가,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화방 페잇퍼가 있다. 그리고 페잇퍼에는 왕 시끄러운 고양이 직원도 있다! 페잇퍼 접속 링크>>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가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지만... 회원가입을 안 하고 가면 입구에서 야옹이를 보면서..

일상/여행 2025.10.21

이경희, 《테세우스 패러독스》

《테세우스의 배》의 후속작이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개정판이다. 안전가옥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다.예전에 쓴 테세우스의 배 리뷰 참고>>개정판이 나오면 구판과 같이 펼쳐 놓고 읽게 된다. 어느 부분을 작가가 덜어내고 싶었고, 어느 부분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 바뀐 부분들을 중심으로 써 보겠다. 일단 《테세우스 패러독스》는 '두둥! 어느 날 수술실에서 깨어난 세계적인 기업 회장.... 일어나 보니 내 몸은 모두 기계로 대체되었고 내 몸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녀석이 나라고 주장하며 내 집에 있는데?!'로 시작한다.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를 그대로 따라서 테세우스가 탔던 그 배의 부분부분을 교체해서, 결국 배의 모든 일부분이 테세우스가 탔던 그 배가 아닐 때 과연 진짜 테세우스..

일상/책 2025.10.19

김초엽 외 국내 최강 SF 작가 23인 합작 『 책이 없는 세상』 첫 공개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70026 김초엽 외 국내 최강 SF 작가 23인 합작|『책이 없는 세상』 첫 공개책으로 가득한 단 하나의 도시,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이상한 상상실험 김초엽, 청예, 김동식, 듀나 등 SF작가 23인이 모여 단 2권의 책으로 펼쳐낸 '책이 없는 세상' !www.wadiz.krSF는 하나다.... 로봇이건 우주건 미래건 외계인이건 괴물이건 고양이건 사이버펑크건 스팀펑크건 디젤펑크건 심지어는 귀신에 유사과학이라도 SF는 SF고 SF는 하나다. SF가 들어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만 어쨌든 있으면 그건 SF다. 우리 한국SF판 이렇게 판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 씁니다; 머쓱... 읽은 책은 있는데 귀찮다고 기록..

일상/책 2025.10.02

250619 서울국제도서전

내가 꼭 가는 3대 행사퀴어문화축제, 도서전, 주류박람회주류박람회가 갑자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데 이어 올해는 퀴어문화축제에도 사람이 정말 많이 왔고(20만명) 도서전에도 사람이 미어터져서 얼리버드로만 티켓을 판매했다..난 19일 오전 9시경 B홀 입구에서 줄섰고, 10시에 바로 오픈런으로 통과함. 원래 10시에 맞춰 오려 했는데, 바보라서 시간을 헷갈려 일찍와버림......... 진짜 나도 어이가 없다. 암튼 그래서 B홀부터 구경 시작함~~~~! 오픈런 하는 사람들은 김영사의 키링을 노리는 것 같던데, 사실 키링같은거 잘 안사기때문에 쿨하게 B홀부터 갔다.문학과지성사, 한겨레출판 등 종이로 만든 부스들이 꽤 있었고 서울국제도서전의 사유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부스들도 많았다.제일 좋았던 부스를 하..

일상/박람회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