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SETEC(학여울역)에서 있었던 카페&베이커리페어 후기입니다! 근데 술만 마신 근데 이 넓은 세텍 3개 관에서 오직 이 열두개의 부스를 보러.... 효율 따지는 사람이었으면 야구도 술도 책도 안 좋아했을테니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맛있었던 곳만 리뷰! 1-503부스 오지노와인! 사실 유일한~, 죽기전에 해야할 ~ 라는 홍보 문구가 있으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뭔가 너 이것도 안해봤어?! 라고 말하는 느낌이라. 찐따오타쿠식 피해망상인건 알고있지만ㅠ 어쨌든 그런 기분이 났는데 오... 진짜 죽기전에 마셔야 할 와인은 맞았다. 모스카토다스티가 맛있다고는 하지만 내 취향은 리슬링이라, 썩 반기는 와인은 아닌데 아주 거북스럽지 않은 매끄러운 단맛이라 기분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