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커피 레시피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술만 마실 수 있을까... 하지만 술을 마시면 외국어 능력이 올라갑니다..(?) 현실은 3개국어지만 술마시면 4, 5개국어가 가능해지는 사람은 그래서 술을 마시는 거랍니다 진짜 뭔소린지 ㅋㅋ

오늘의 메뉴는 아이리시 커피입니다! 원래 맥주를 한 피쳐 마시고 있었는데, 맥주는 다 떨어졌고 그냥 있는걸로 맛있는 걸 먹으려다보니 아이리시 위스키가 없이 그냥 집에 있는 스카치 위스키로 대충 말아버린 아이리시(?) 커피입니다! 아이리시 한 병 사둬야지 나원참... 이제 보니 버번도 스트레이트로 퍼마셔서 바닥에 고일 만큼만 남아있던데 제기랄 술값으로 전재산 탕진하겠네

커피머신을 사기 잘했다는 생각은 종종 한다. 아침에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와플과 먹을 때,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먹을 때, 그리고 위스키에 커피를 말 때.... 애스프레소 머신은 진짜 가성비 아이템이 맞습니다. 진짜 간지는 캡술커피가 아니라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나옵니다. 진짜 뭔소리야 이 주정뱅이가... 무튼 아이리시 커피는 커피의 쌉싸름함 위에 달콤한 휘핑크림이 얹어올라가고, 은은히 올라오는 위스키의 맛에 매료되는 맛입니다. 물론 오리지날 레시피는 아마 커피에 설탕을 좀 넣고 우유폼을 올리는 거겠지만? 스팀밀크 찌면 머신 또 청소해야해서 ㅋㅋㅋ 코리안 레시피로 휩을 올렸습니다. 언젠가(아마 절대 안 가겠지만) 영국, 혹은 아일랜드에 가게 되면 정석의 아이리시 커피를 마시겠습니다... 그때까지 블로그를 한다면 그때 다시 리뷰를 올리겠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