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교야구

2306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성남고 @신월구장

ZI0NY 2023. 6. 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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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힘들다진짜.... <<그냥 이 짤이 오늘 하루 요약본같다~! 깔깔깔.... 새벽에 서울행 기차를 탔던 건 아주 전전전생이고 신월구장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대전구장에서도 너무 많은 일들이... 그리고 야구가 끝나고도 하루가 안 끝나는.......... 서울 왜 올라왔지 싶은 지옥일정이 끝없이 이어졌다. 언제나 목표는 사진 찍은 건 당일 안에 정리해내자! 인데 요즘 그걸 하기가 너무 힘들다ㅋㅋ 이거 하루하루 밀리다보면 결국 스케줄이 펑크나서 엉엉 우는 낡은 인간만 남을텐데ㅎ; 어쨌든 그래도  기차는 아슬아슬하게 타는 데 성공했고, 야구 경기는 둘 다 이겼고, 어쨌든 할일도 대략 다 마무리되고 있어서 그냥 믈브시작할때까지 하다가 바로 야구보면 될듯~! 제기랄ㅋㅋㅋ 다 잘 된것 같은데 너무 고단하네ㅋㅋ 인생이란 뭘까 

어쨌든 오늘 하루도 매일같이 같은 감상이다. 병원까지 갔지만 부디 큰 일 아니고 하루이틀 쉬면 낫길, 제발 아프지 않길.... (그래서 맨날 야구하길... 쓰레기같은 생각이지만, 아프지말고 매일매일 야구를 해야 매일매일 야구를 보지)

그리고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게 해준 명종아 고맙다ㅠ 세계 3대 기적은 역시 라인강의 기적 / 한강의 기적 /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이명종의 기적...... 너는 최고야....... 명종이 얘기하니까 구구절절맨 될것같아서 빨리 글을 접어야겠당...ㅎ 

언제나 잘 치고 잘 나가고 잘 달리는 최고의 리드오프 17 윤권
1루수 플라이는 무사히 잡혔다. 오늘의 1루수는 24 박성우
오늘의 내야 대장. 36 김도윤
신월구장 마운드, 이대로 계속 쓰다간 구덩이에 투수가 빠지겠어요.
저도 나해성 선수 타석을 잘 찍고싶습니다만... 왜 항상 사건이 일어나는걸까요...
미친 집중력과 미친 센스로 홈을 파고들어 세이프를 받아내며 들어오는, 16 이재상
득점 후 행복한 덕아웃
폭염주의보에도 프로텍터까지 차고, 항상 고생 많은 포수들. 25 김태성, 4 나해성
도루성공. 하지만 흙먼지덩어리가 되어버린다. 23 김도현
경기마다 하나씩은 하는 슈퍼캐치 전문가. 13 박윤서
귀중한 추가점. 7 유상우
마운드에서 내려가며 연신 아쉬워하던 오늘의 선발투수. 18 박준우
한 구 한 구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지던. 12 권유민
오늘의 외야 두번째 슈퍼캐치. 17 윤권
마지막으로 찍은 전광판! 어찌되었건 최종스코어입니다.
견제 걸렸지만 집중해서 2루에 살아들어간 8 공도혁
유니폼을 왜 걸어놨나 했더니만 정지성 선수가 없었다. 그리고 계속 유니폼을 만지작거리던 25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