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보기 성남고 경기는 한 번 보러 가야지 하는 결심을 작년에 했었는데, 왜 보러갈 결심을 했는지는 잊어버렸다. 도대체 왜..? 아무튼 그래서 보러갔는데, 점수차가 꽤 벌어졌어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보니 보러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주루플레이나 수비상황에서 흙먼지가 날리는 게 꽤나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하기는 한다만... 진짜 너무 날려서 아마추어 야구장 그라운드 관리상태가 이정도로 최악일 수준인가 싶기도 했다. 중계로 봐도 진짜 별론데 실물로 보면 더 별로인 구장 상태.... 1년은 이제 시작했으니 부디 부상 없이 한 해를 마칠 수 있기를

더보기 나름 무드를 지켜서 코멘트를 달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워서 코멘트를 달까 말까 하다가 달기로 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관중석도 참 힘들었는데, 그러면 그라운드는 얼마나 더웠을까 싶어지는 토요일 오후의 경기는 아주 많이 재밌었다. 물론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여름에는 어떡하나 싶었지만 말이다. 양재문 선수의 홈런, 이진용 선수의 3루타까지 신날 요소가 한가득인 경기라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장타가 나올 때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으니까(*•̀ᴗ•́*)و ̑̑

피곤하다면서 쏘 열심히 사진 정리해온 girl;; 사진 긴축 길이를 800으로 리사이즈 했었더라;;;;;;; 어쩐지 사진이 너무 작더라ㅠㅠ 아 너무 바보같은 실수였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1440리사이즈; 이전 것도 수정 할 수 있으면 해야지 귀찮아서 못할것같지만^^* 그리고 그동안 *처음으로* 쨍하게 보정해서 너무 힘들었다; 하 구구절절 하소연; 원래 좀 칙칙하고 무겁고 앤틱한 느낌으로 보정하는데; 이런 선명하고 쨍한 느낌은 감이 안 와서 종종 보정하다 포기한; 것들은 빛이 터져있다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고교야구는 후텁지근한 여름의 낭만같은거니까. 어쩔 수 없이 채도 빡 올린 보정을; 근데 하면서도 색이 왔다갔다 한다.. 감도 없고 색감도 모르겠고 ㅋㅋㅋㅠㅠㅠ 아래는 또 구구절절 SSAP소리 후기 더보기..

머 이렇게 늦게 올려도 되나.. 싶지만 제가 게으른걸 뭘 어쩌겠습니까...ㅋㅋ 두 팀 다 야구 잘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집중해서 작전도 성공시키고 분위기도 가져온 강릉고가 이겼습니다. 신일은 점점 수비시간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다소 아쉬웠던,,, 응,, 사실 야구 하면서 어떻게 안 지겠어요. 근데 상대가 너무 잘해서, 죽도록 했는데 지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 스스로 자멸하면 좀 많이 화나고 슬픈거죠. 다들 잘 하는 선수들같아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을 뿐입니다... 사진을 찍으니 취향이 졸라 반영되는데.,. 예 그래요 저는 포수를 좋아합니다... 이게 어쩔수없는 야구만화오타쿠의 숙명같은 거 아니겠어요? 투수가 아웃카운트 고지하는것도 좋아하고, 내야사인 주는것도 좋아하고, 투수랑 얘기하러 올..

야구를 끊겠다고 해 놓고 스멀스멀 스코어는 구경하고, 청룡기도 챙겨보고 대통령배도 보더니만 걍... 신인 드래프트 할 때 되니까 봉황대기 보는 건 여전하더라고요. 이제 곧 고교생들의 빅 이벤트, 신인 드래프트입니다. 그전에 봉황대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겠지만요... 지역주민 의리로 청담고와 라온고를 계속 응원해왔는데 청담고가 1회전 탈락...을 하고.... 라온고만 남아버린 슬픈 상황에 처했습니다. 언젠간 결승전에서 청담라온 붙어가지고 평택시 매치 함 해보자고,, 아좌좌 아래는 어쩌구저쩌구 후기고 짱 길고 구구절절함.. 구구절절인간 어디 안 갔다 더보기 암튼 신월구장은 되게 관중석이 열악해서;; 힘들게 학부모님들 사이에 껴서 찍었습니다... 사실 사진이 오랜만이라 너무 못 찍어서 어질 했는데 라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