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istersgarden.org/
언니네텃밭 :: 텃밭과 꾸러미로 바꾸는 세상
꿀고구마 전북 / 박진아 판매가 25,000원
www.sistersgarden.org
언니네텃밭이라는 사이트에서 야채와 반찬을 배송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다른 업체에서 배송을 시켰으나 추가주문한 물품이 안 오는 문제가 몇 번 발생해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환불 절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소비자한테 입증책임을 떠넘기지도 않았습니다. 아무튼 바꿔서 이번에 주문한 곳은 언니네텃밭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여기로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반찬을 보내줘서☆★ 입니다. 본격적인 얼레벌레 대충 리뷰에 앞서 왜 야채를 택배시켜먹느냐? 하면 귀찮기 때문입니다... 매번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가는 일은 꽤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며... 뭘 살 지, 뭘 요리할지 이런걸 생각하기가 귀찮습니다. 하지만 랜덤하게 야채가 짠 하고 배송오면? 그냥 있는걸로 만들 수 있는걸 만들어먹으면 되니 아주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동네 시장과 마트에 들어오는 야채의 종류는 다소 비슷비슷한 종류고 제철마다 한두 종만 추가되는데, 택배를 몇 번 시켜보니 우리동네에 없는 야채들이 배송와서 다양한 것 맛볼 수 있어 좋기 때문에 꾸준히 택배를 주문합니다.
제가 주문한 꾸러미는 채식꾸러미입니다. 1인꾸러미같은 더 저렴하고 더 적은 걸 주문하고 싶었으나... 닭 알이 모두 포함되어 스루했습니다ㅠ 약 한 달에 5만원이 좀 넘는 돈이 드는데, 경험상 야채 한 박스 정도면 2주동안 집밥을 열심히 먹어야 다 소진합니다.... 리터럴리 5만원이면 진짜 한달 끼니를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요렇게 한 박스가 옵니다. 생각보다 작습니다.
뭐가 들어있는지 A4 한 장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건 이제 냉장고에 붙여두고 냉장고 재고를 확인하는 용도로 씁니다. 간장이 아슬아슬했는데 초능력을 쓰신 건지 집간장이 서비스로 왔습니다.
박스 안에 꽉꽉 채워져서 반찬과 야채가 옵니다. 짱좋습니다 히힛
문자로 어제 미리 택배 내용물을 안내받았을 때부터 도키도키하며 기대했던 옥수수범벅이 있습니다. 호롤롤로 옥수수범벅... 강원도 토속음식이라는데 강원도 음식은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넘 설렙니다... 밤에 간식으로 호록쨥쨥 먹을 계획입니다. 대충 양을 보니 2주안에 과연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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