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산딸기라는 이름만 들어도 낭만이 느껴지는 과일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단돈 팔천 원짜리 낭만을 당장 구입해서 여름맞이 산딸기 케이크를 굽지 아니할 수 없었사와요....
나의 아리따운 산딸기 케이크 레시피는 유튜브 하다앳홈을 참고했습니다!
https://youtu.be/6D4xkNal43o?feature=shared
다른 점이 아주 많아서 이 레시피를 갖다 썼다고 말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①달걀을 안 썼고, ②그릭요거트를 홈메이드 요거트로 대체했으며, ③생딸기를 설탕에 절인 산딸기로 교체하고, ④그래서 반죽의 점도가 안 맞길래 요거트를 더 넣었습니다.
레시피!
박력분 150g 기준(영상과 동일) 모든 것들이 영상과 동일하나, 설탕은 레시피의 1/3인 50g만 넣었고, 요거트는 반죽 점도를 보며 영상과 비슷해질 때까지 더 넣었습니다. 홈메이드 요거트 만드는 방법도 언젠간 블로그에 재업할거지만, 지금은 일단 예정에 없으므로... 두유(아몬드유X, 오트유X, 대두 갈아서 만든 홈메이드두유X, 매일두유99.89 O, 매일두유 고단백 O)에 유산균 넣고 만드시면 됩니당ㅎ
산딸기가 새콤달콤하길래 더 달달! 하게 먹고 싶어서 하루 전날 설탕에 재워뒀습니다. 열매가 녹을 정도는 아니고, 달콤달콤한 산딸기로 만들었어요!
케이크 업로드할 줄 모르고 걍 찍었던 거라 사진 상태가 좀 그런데; 레시피에서 시키는 건 다 했습니다. 다만 설탕은 적게 넣었고, 넣은 설탕마저도 그 산딸기 설탕절임에 넣었던 그 설탕 다시 잘 꺼내서 넣었습니다(재활용).
자르기 전에는 이렇게 흉흉한; 비주얼이었지만
자르고 나니 챠라~~~한 비주얼! 요거트를 위에 올려도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요. 그리고 저는 180도 예열 에어프라이어에 170도로 40분 구웠는데 한가운데는 약간 덜익었어요. 걍 먹을..만 했는데 내가 괴식인이라 그런가? 다음에는 160도로 40분 + 180도로 10분 구워볼 생각입니다. 언젠가 새로운 과일과 함께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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