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음식

비건 산딸기 케이크 만들기 _노오븐, 에어프라이어 사용!

ZI0NY 2024. 6. 7. 13:53

세상에나 산딸기라는 이름만 들어도 낭만이 느껴지는 과일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단돈 팔천 원짜리 낭만을 당장 구입해서 여름맞이 산딸기 케이크를 굽지 아니할 수 없었사와요....

나의 아리따운 산딸기 케이크 레시피는 유튜브 하다앳홈을 참고했습니다! 

https://youtu.be/6D4xkNal43o?feature=shared

다른 점이 아주 많아서 이 레시피를 갖다 썼다고 말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①달걀을 안 썼고, ②그릭요거트를 홈메이드 요거트로 대체했으며, ③생딸기를 설탕에 절인 산딸기로 교체하고, ④그래서 반죽의 점도가 안 맞길래 요거트를 더 넣었습니다.

레시피!

박력분 150g 기준(영상과 동일) 모든 것들이 영상과 동일하나, 설탕은 레시피의 1/3인 50g만 넣었고, 요거트는 반죽 점도를 보며 영상과 비슷해질 때까지 넣었습니다. 홈메이드 요거트 만드는 방법도 언젠간 블로그에 재업할거지만, 지금은 일단 예정에 없으므로... 두유(아몬드유X, 오트유X, 대두 갈아서 만든 홈메이드두유X, 매일두유99.89 O, 매일두유 고단백 O)에 유산균 넣고 만드시면 됩니당ㅎ

 

산딸기가 새콤달콤하길래 더 달달! 하게 먹고 싶어서 하루 전날 설탕에 재워뒀습니다. 열매가 녹을 정도는 아니고, 달콤달콤한 산딸기로 만들었어요!

 

케이크 업로드할 줄 모르고 걍 찍었던 거라 사진 상태가 좀 그런데; 레시피에서 시키는 건 다 했습니다. 다만 설탕은 적게 넣었고, 넣은 설탕마저도 그 산딸기 설탕절임에 넣었던 그 설탕 다시 잘 꺼내서 넣었습니다(재활용).

 

자르기 전에는 이렇게 흉흉한; 비주얼이었지만 

자르고 나니 챠라~~~한 비주얼! 요거트를 위에 올려도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요. 그리고 저는 180도 예열 에어프라이어에 170도로 40분 구웠는데 한가운데는 약간 덜익었어요. 걍 먹을..만 했는데 내가 괴식인이라 그런가? 다음에는 160도로 40분 + 180도로 10분 구워볼 생각입니다. 언젠가 새로운 과일과 함께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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